입주민후기

나의 따스한 보금자리 우주 김학래님

 

독립을 선사해준 우주는 포근한 보금자리 같아요

우주인 2년차의 솔직담백한

셰어하우스 생활기를 듣다

 

 

1.안녕하세요! 학래님, 다시 뵙게 되어 반갑네요! 이번에 한번 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82호점에서 2년하고도 3개월차 우주인으로 지내고 있는 김학래 입니다. 일산에서 강남으로 통근하다 지쳐 자취를 결심하고 들어온 우주에 이렇게 오래 살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살다 보니 시간이 어느새 이렇게나 흘렀네요.

 

 

2. 우주에 처음 입주할 때 다양한 지점 중 82호점을 선택하신 이유, 2년간 꾸준히 우주를 선택해주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82호점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자취를 결심하게 된 이유와 같은데요. 바로 회사입니다. 회사와 가깝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82호점은 2호선과 3호선 꿀라인이 모두 있는 교대역이 바로 코앞에 있어요.

걸어서 2분 거리에 있으니 진정한 역세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위치도 좋은데 보증금도 저렴하니 큰 고민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자취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건조기 하나만으로도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건조기도 있고, 초 역세권이고 입주도 바로 가능하고 해서 82호점을 선택하게 되었죠.

인근에는 편의시설이 상당히 잘 형성되어 있더라고요. 병원과 마트, 맛집들도 정말 많고요. 그리고 근처에 공원도 있어서 산책하러 가기에도 좋아요. 살면서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어느새 2년이나 넘게 이곳에서 살고 있네요

 

 

3. 82호점은 총 3 지점이 한 건물에 있어 사람이 많아, 공동체 생활에서 오는 문제나 스트레스가 다른 지점들보다는 더 많았을 것 같아요! 이런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아무래도 새로운 분이 입주를 하게 되면 82호점만의 분위기나 생활패턴, 규칙을 잘 모르니까 서로 마찰이 생길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한 신규 입주자분들이 들어오면 반상회 또는 1:1로 최대한 자세하게 생활 안내를 해드렸어요.

또 저희끼리 카톡 방을 만들어서 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의사소통을 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예요.

그리고 제일 좋은 방법, 밤에 다 같이 치맥을 합니다. 술과 치킨과 밤이라면 서로 안 친해질 수가 없기도 하고, 이 때 다같이 대화를 많이 하면서 서로 간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끼리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최후의 수단으로 우주에 전화를 걸어 SOS를 청합니다.

 

 

 

4. 반대로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만큼 재밌는 에피소드도 많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학래님께는 우주에서의 기억에 남는 재밌는 추억 혹은 잊지 못할 추억은 무엇인가요?

82호점은 같은 건물에 83, 84호점 사람들과 함께 거주하다 보니 여자 남자 모든 성별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안에서와 집 밖에서의 큰 차이(?)를 보이는 모습에 크게 놀라기도 했네요..하하

또 하루는 82호점 화장실이 막힌 적이 있었어요. 카톡 방에 얘기 했더니 다들 한식구처럼 으쌰으쌰해서 열심히 돌아가며 변기를 뚫었습니다. 집에 문제가 생기면 혼자가 아니라 다같이 합심해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문제가 생겨도 다같이 웃으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주는 우리 82호점 하우스 메이트들은 아마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5. 학래님은 직장인이시라 들었어요! 직장인에게 집에서의 휴식 시간은 정말 중요하잖아요. 학래님은 우주에서 쉬는 날 어떻게 시간을 보내면서 휴식을 취하고 계시나요?

직장인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저는 잡니다. 잠이 보약이고 잠이 최고예요. 쉬는 날엔 우주에서 부족한 잠들을 보충합니다. 통근할 때에 비해서는 잠자는 시간이 더 늘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잠이 최고예요.

 

6. 학래님은 현재 우퍼로도 오랫동안 활동 중 이시네요! 82호점는 다른 지점 우퍼들과도 의견 조율이 필요해, 우퍼로서 고충이 좀 더 많았을 것 같아요. 어떤 점이 가장 힘드셨나요?

83, 84 호점은 우퍼가 없어요. 제가 혼자서 합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 보니 서로 불편함도 많이 생기고 싸우는 일도 종종 생기기도 해요. 그럴 땐 가능한 공용공간에서 서로 대화를 통해 풀 수 있도록 중재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사건 사고가 생겼을 때,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자수를 안 할 때가 가장 힘든 것 같네요. 이럴 땐, 불만은 쌓여가는데 문제의 원인조차 모르니 해결할 방법이 없어 답답합니다. 다들 자수하고 광명 찾자..

 

 

 

7. 학래님은 우주인 2년차로서 자취와는 조금 다른 공동체의 삶인 셰어하우스에서의 삶의 단점과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셰어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예요. 서로 나이도 다르고 직업도 다르니 평상시엔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그런데, 직업은 다 다르지만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한다는 게 신기했어요.

다들 돈이 가장 큰 고민이더군요.. 그리고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서로 부족한 것들을 도우며 산다는 게 어떤 것인지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자취를 했다면 아마 경험해보지 못했겠죠.

단점은 하우스 메이트들과 시간이 맞으면 같이 밥을 먹곤 하는데, 종종 혼자서 밥을 먹게 될 경우엔 그렇게 아쉽더라고요. 혼자가 아닌 다양한 사람과 함께 산다는 건, 그만큼 이런 저런 일도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건 당연한 일이라 그런 점들이 크게 단점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8. 2년간 살면서, 우주에 입주할 때 이것 만큼은 개인적으로 챙겨오는 것을 추천한다! 싶은 물건이 있을까요?

여성분들을 보면 수납 공간이 부족해서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특히 옷 때문에! 그러니 여러 벌의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를 추천하고 싶어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멀티 탭도 있지만 은근히 추가적으로 더 필요한 것 같아요. 침대에 누워 충전하면서 핸드폰을 사용하려면 긴 충전선이나 멀티 탭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향초나 캔들 추천해요. 방에 좋은 향기가 나면 기분도 좋고 소소하게 힐링 되는 기분이 들거든요. 다만 환기가 잘 안되는 방이 있어서 늘 조심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본인의 취향에 맞게 단단하거나 혹은 푹신한 토퍼를 챙겨 온다면, 잠을 더 잘 잘 수 있겠죠?

('단, 우주에서 기본적으로 주는 가구 외 추가로 이런 가구들을 둘 때는 우주 운영매니저 님과의 사전 협의가 꼭 꼭!! 필요해요! 모두 함께 쓰는 공간인 만큼 타인에게 피해가지 않는 선에서 협의가 우선인 점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해요.')

 

 

9. 셰어하우스 2년차로서 우주에 입주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혹은 셰어하우스 입주민으로서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을까요?

82호점은 강남 쪽이라 새로 직장을 구해 급하게 집을 알아보다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급하게 구하는 집으로 셰어하우스 우주만큼 괜찮은 곳은 없습니다.

급하게 1, 2년짜리 월세 계약하기 보다는 단기간 우주에서 지내면서 살 집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인 것 같아요.

 

 

10. 질문이 꽤 많았는데요, 마지막으로 학래님에게 우주는 어떤 의미이자 어떤 공간인가요?

우주 덕분에 왕복 통근시간이 4시간에서 20분으로 줄었어요. 급하게 집을 알아보던 저에게 우주는 정말 고마운 곳이죠. 저에게 독립을 선사해준 편안한 보금자리인 우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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