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년차 우주인이자 현재 취업 준비 중에 있는 원유경이라고 합니다. 홍제동에 위치한 우주에서 2년 넘게 살고 있어요.
2. 처음 셰어하우스에 살게 된 계기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아무래도 혼자 첫 자취를 하려고 보니 이것저것 걱정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요즘 혼자 사는 여자들을 노린 범죄도 많이 발생하기도 하고, 밤에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들어가는 것도 무섭기도 하고.. 그러다가 한 드라마를 통해 셰어하우스에 대해 알게 됐어요.
항상 하우스 메이트들이 나갔다 들어오면 반겨주고, 같이 집에서 맥주도 마시고 서로 수다 떨기도하고 고민 상담도 하고, 여럿이서 함께 사는 모습이 재밌어 보였어요.
같이 살면 덜 무서울 것 같고 재밌을 것 같아서 한번쯤은 셰어하우스에서 살아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셰어하우스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3. 우주하우스에서 살며 가장 좋았던 점, 편리했던 점 한가지를 꼽는다면!
제일 좋은 건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에 역세권에 살 수 있다는 점이예요. 역세권 원룸의 보증금이랑 월세는 어마어마해서, 혼자 자취했더라면 엄두도 못 냈을 것 같아요. 또 제가 살고 있는 우주 지점은 지하철역뿐만 아니라, 길 건너에 시장도 있어요.
집 근처에 마트에 비해 훨씬 물가가 저렴한 시장이 있다는 건, 저 같은 취업 준비생이나 학생들에게는 큰 장점이라 생각해요.
또 하우스 메이트들과 친해질 수 있도록 우주가 지원해주는 것도 제법 쏠쏠하더라구요. 덕분에 메이트들과 맛있는 것도 같이 종종 시켜 먹고,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어요!
4. 우주하우스에서 하우스메이트들과 보냈던 시간들 중, 기억이 남는 일이 있나요?
저는 먹는 것을 좋아해요. 치킨이나 떡볶이 같은 배달 음식을 특히 좋아하는데, 이런 음식들은 아무래도 혼자 시켜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애매하잖아요. 그런데 하우스 메이트 들이 있으니까 혼자였다면 못 시켜 먹었을 음식들을 마음껏 시켜 먹을 수 있는 게 전 정말 좋더라고요.
또 저녁에 다같이 모여 맛있는 걸 먹으며 같이 각자의 하루동안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 좋은 것 같아요. 이런게 진정한 같이 사는 삶의 매력이라 생각해요.
5. 최초 계약 이후 재계약을 하셨군요! 재계약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셰어하우스는 하우스 메이트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해요.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는데, 저는 운이 좋게도 첫 입주 후 만난 하우스 메이트 분들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메이트들과 큰 문제없이 잘 지냈어서, 셰어하우스에서의 삶이 불편하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그리고 앞서 말했 듯, 지금 살고 있는 동네가 지하철 역과 시장이 가까워서 정말 살기 좋아요. 아무래도 위치도 좋은데, 원룸에서 자취하는 것에 비해 가격도 더 저렴하니 여러 조건을 따져봤을 때, 재계약을 안 할 이유가 없더라구요.
6. 2년 넘게 한곳에서 생활하셨으면, 동네도 많이 익숙해지고, 정도 들었을 것 같아요. 동네 자랑 한번 해주세요!
지하철 역이 가깝다는게 역시 최고의 장점이구요. 집 바로 앞에는 홍제천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에 산책 하는 걸 좋아하거나 매일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동네가 정말 맘에 드실거예요.
또 집 근처에 카페나 마트, 식당 없는게 없는 반면에 동네 자체가 굉장히 조용해요. 그래서 사람많고 시끄러운 동네를 싫어하지만 집 근처를 잘 벗어나지 않는 집순이들에겐 정말 최고의 동네인 것 같아요!
7. 우주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물품이나 가구 가전 등은 무엇인지, 부족하거나 불편한 부분은 없나요? 그리고 우주에 입주하게 된다면, 개인적으로 어떤 물품들을 챙겨서 입주하면 좋을까요?
우주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가전이나 가구가 다 좋고 효율성도 좋아요. 꼭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이미 갖춰져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물품들만 챙기시면 될 것 같아요. 식기나 목욕 용품 같은 건 본인이 필요한 것들만 가져오시면 될 것 같네요
8. 셰어하우스 특성 상 모르는 사람들과 공동체 생활을 해야 하는데요. 공동체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나 문제점, 하우스 메이트들 사이의 문제점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저는 운이 좋아서 그런건지. 하우스메이트분들이나 룸메분이 다좋으신분들이셨어요. 간혹 서로간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지만, 얼굴을 붉히기 보다는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그래서 메이트들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들은 금방 개선이 되었고, 큰 문제 없이 서로 더욱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9. 그렇다면 우주에 입주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혹은 셰어하우스 입주민으로서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제가 2년간 셰어하우스에서 살면서 몇몇 분들과 함께 살아보면서 느낀 건, 상당히 내성적이거나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입주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셨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생각보다 셰어하우스 삶에 적응을 못해서 정말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셰어하우스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체 생활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고, 성격이 무던한 분들이 좀 더 잘 적응하고 잘 지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10. 마지막으로 나의 삶은 우주를 통해 이렇게 달라졌다! 한 문장으로 말해주실 수 있을까요?
나의 삶은 우주를 통해 깔끔해졌다!
저는 원래 귀차니즘이 심하고 집순이의 성향을 갖고 있어서 청소나 정리를 바로바로 안하고 주로 집에만 있었는데, 우주에서 살면서 청소도 더 열심히 하게 되고, 하메들과 같이 놀러 다니면서 외출도 더 자주하는 성격으로 바뀐 것 같아요. 감사해요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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